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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7)이 시즌 막판 타격에 눈을 활짝 떴다. 이제 홈런 1개만 추가하면 빅 리그 데뷔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이날 1회 홈런을 친 최지만은 3회와 6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3-1로 앞선 8회말 1사후 나온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날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최근 최지만의 타격감은 매우 뜨겁다. 최근 5경기에서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중이다. 특히 5경기에서 홈런을 무려 3개나 몰아쳤다. 이날 클리블랜드전 홈런으로 시즌 9호째를 기록한 최지만은 이제 1개만 더 치면 메이저리그 데뷔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