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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우완 릭 밴덴헐크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달성했다.
지난 2일 라쿠텐 이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이다. 밴덴헐크는 8월 들어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8월 3일 오릭스전부터 5경기에 나서 4연승을 거뒀다. 이 기간에 8월 22일 니혼햄 파이터스전(5⅔이닝 6실점)을 제외하고 4경기를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끝냈다.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2015년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밴덴헐크는 첫해 9승무패를 기록했다. 2016년 7승(3패)으로 주춤했다가, 지난해 13승(7패)을 거두고, 올해 10승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