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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내달 15일과 1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한여름 밤의 꿈 18' 캠핑행사를 연다.
야구장이 캠핑장으로 변신하고, 야구팬이 캠퍼가 돼 하룻밤을 지내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여섯번째다. 잔디 그라운드가 온 가족들이 즐기는 놀이공원이 된다. 여름밤 별빛 아래 어린이와 가족, 연인, 친구가 즐기는 야구장 캠핑은 NC의 대표적인 팬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올해 '한여름 밤의 꿈' 행사는 창원 마산야구장의 선수단 공간을 둘러보는 야구장 투어를 시작으로, '손민한과 놀자' 프로그램, 각종 레크리에이션으로 꾸며져 있다. 방수포 슬라이딩 체험 등의 기존 인기 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하는 드론교육, 별자리 교육, 야구장 배경 스냅사진 촬영 프로그램이 새롭게 더해져 한 층 더 깊은 재미를 선사한다.
NC 다이노스 손성욱 마케팅 팀장은 "지난해 행사에 참가하신 분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보완, 가족이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전문 사진작가를 초청해 '야구장 스냅샵 프로그램'도 넣어 캠핑의 추억을 멋지게 간직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