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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 제압이 필요한 승부다."
2회초 4점을 뽑아낸 롯데는 이후 7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아내면서 넥센의 추격을 따돌렸다. 선발 투수 송승준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투구수(110개)를 기록하면서 5⅔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힘을 보탰다.
조 감독은 경기 후 "송승준이 베테랑으로서 좋은 완급조절 능력을 보여줬다. 오랜만의 선발승이다. 흐름을 잘 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선발진 안정은 타선에서 투수들이 편하게 던질 수 있게 점수를 빨리 뽑아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오늘은 문규현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흐름을 이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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