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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리그 LG와 넥센의 경기가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말 넥센 박병호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조재영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고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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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다시금 활력을 되찾았다.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넥센은 22일 창원 NC전에서 6대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넥센 선발 에릭 해커는 친정팀 NC를 상대로 6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3전4기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또한 전날까지 후반기에 치른 4경기에서 타율 7푼1리(14타수 1안타)의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던 박병호도 이날 7회초 결승적시타에 이어 9회초 쐐기 투런포까지 날리며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모처럼 4번 타자다운 활약을 했다.
이날 넥센은 1회초 고종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1-0으로 앞서던 3회말 NC 1사 만루에서 해커가 NC 외인타자 스크럭스에게 2타점 역전타를 내줘 1-2로 리드를 내줬다. 끌려가던 넥센은 6회초 김규민의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7회 박병호의 적시타와 상대 내야 실책으로 2점을 뽑으며 4-2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7회말 NC 대타 최준석이 해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날려 3-4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해커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 뒤를 넥센 불펜이 모처럼 잘 막았다. 오주원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마무리 김상수가 9회를 막았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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