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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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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 교체를 했다.
롯데는 20일 부산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투수 장시환, 포수 김사훈을 말소시켰다. 대신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서는 박세웅과 불펜 조정훈을 콜업했다.
조원우 감독은 "장시환의 경우 최근 투구 내용이 안좋았다. 자신있게 던지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된다"고 말했다. 김사훈의 경우 전반기 막판 올라온 안중열이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어 포수 3명에서 2명으로 바꾸기 위해 내려간 케이스. 조 감독은 "안중열이 생갭다 괜찮다. 방망이도 잘치고, 걱정했던 송구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선발 박세웅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 결국 직구 스피드가 나와야 포크볼도 산다. 관건은 제구다. 제구만 잡히면 이닝을 쉽게쉽게 넘길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조정훈에 대해서는 "지난 1군 3경기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수비가 도와주지 못하고, 실점이 이어지자 자신감을 잃었던 것 같다. 잘했던 선수이니 금방 페이스를 찾을 것으로 믿는다. 2군 보고는 좋았다"고 밝혔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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