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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최준석이 하루만에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7회초 선두타자 김성욱은 우전안타를 때렸고 이상호는 희생번트로 김성욱을 2루까지 보냈다. 9번-포수 김형준의 타석이었지만 유 감독대행은 다시 최준석을 믿었다.
그리고 최준석은 그 믿음에 보답했다. SK 선발 박종훈의 3구 136㎞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 점수는 결승점이 돼 이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NC의 대타 타율은 2할7푼5리로 SK와 함께 리그 1위다. 하지만 69타수 19안타인 SK에 비해 NC는 131타수 36안타로 표본 자체가 다르다. 그리고 이 같은 수치의 선봉에 최준석이 서있다.
최준석이 18일 같은 활약만 펼쳐준다면 NC의 '꼴찌'탈출도 그리 먼 일은 아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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