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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무사 만루서 롯데 이대호가 두산 후랭코프의 볼에 손을 맞아 괴로워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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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롯데 이대호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대호는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3회초 두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가 던진 공에 왼쪽 손날 부위를 맞고 말았다.
이대호는 곧바로 강한 통증을 호소했다. 잠시 상태를 살핀 이대호는 일단 베이스에 나갔다. 그리고 신본기의 희생플라이때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4회초 타석에서 롯데 벤치는 대타 박헌도를 기용했다. 이대호는 교체된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손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다. 롯데 관계자는 "병원에서 X-레이와 CT 정밀 검진을 받았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타박상"이라고 설명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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