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포수 안중열이 올 시즌 처음으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중열은 12일 포항구장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번-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안중열이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2군 리그에서는 25경기서 44타수14안타(1홈런), 타율 3할1푼8리를 기록했다.
안중열은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10~11일 포항 삼성전에서 대수비로 나선 바 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지난 두 경기서 지켜보니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타격 능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