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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재학이 47일만에 3승(9패)을 거뒀다.
이재학은 2회초 1사 만루의 위기에서 김민식의 적시타로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타선이 2회말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3-1로 앞서던 5회 2사 후 이명기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이재학은 6회 1사 후 최형우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이날 두번째 실점을 했다. 4-2로 앞선 상황에서 이재학은 7회 마운드를 유원상에게 넘겼다.
경기 후 이재학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제일 기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잘 끝내서 기분 좋다. 내가 던졌을 때 팀이 계속 져서 아쉬웠는데 잘 마무리되서 기쁘다"라며 "초반에 안 좋았는데 지연규 코치님의 조언으로 밸런스가 잘 맞아가 안정적으로 계속 투구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중간투수들이 잘 막아줘 또한 고맙다. 전반기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 했는데 후반기에도 좋은 분위기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