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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전반기 막판 강력한 상승 기류를 탔다. 4연승을 내달리며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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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넥센 역시 3회말 초이스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4회말에도 이택근의 적시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브리검이 5회초 NC 스크럭스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다시 흐름을 내줬다.
넥센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오주원(1이닝 1안타 무실점)-이보근(1이닝 1안타 무실점)-김상수(1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넥센 필승 계투진은 이날만큼은 대단히 안정적이었다. 오주원과 이보근은 각각 시즌 9, 16세이브째를 올렸고, 김상수는 시즌 8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