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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전 경기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화는 지난 5월 12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이후 43경기를 연속으로 치렀다. 이 기간 27승15패, 승률 6할4푼3리의 고공비행을 했다. 하지만 6월 한 달간 휴식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쉴틈 없이 치렀다. 무더운 날씨 속에 접전이 이어지면서 체력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마구 달려왔다(웃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