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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장인 4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딜런 코비로부터 볼넷을 골라 일찌감치 41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2회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8-0으로 앞선 3회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크리스 볼스태드의 92.9마일(약 149㎞)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15호 홈런. 이후 두 타석에서는 연속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간 추신수는 타율 2할8푼6리(311타수 89안타)가 됐고, 시즌 15홈런, 39타점, 49득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