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인태, 앞서가는 투런포 폭발...개인 첫 3안타 경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6-19 20:43


2018 KBO리그 넥센과 두산의 경기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두산 김인태가 우중월 2점 홈런을 친 후 1루로 뛰어나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6.19/

두산 베어스 김인태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인태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9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5구 146㎞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이날 전 타석까지 2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김인태는 6회에도 홈런을 때리며 개인 통산 첫 3안타 경기를 선보였다.

김인태의 투런포로 두산은 6회 현재 넥센에 4-2로 앞서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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