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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KT 위즈전에서 비디오판독 제한시간 5분이 넘었음에도 판정이 이뤄지지 않는 장면이 나왔다.
KBO리그 비디오판독은 오심 및 편파판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됐다. KBO는 도곡동에 비디오판독센터를 두고 각 구장마다 비디오판독을 위한 별도의 영상장비를 가동하고 있다. 도입 당시 빠르고 정확한 판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비디오판독조차 오심 문제가 불거지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제한시간을 넘긴 시점까지 이뤄지지 않은 비디오판독 문제는 아쉬움만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