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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시즌 9승으로 팀 동료 조쉬 린드블럼, 양현종(KIA 타이거즈·이상 8승)을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4회에도 박석민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후랭코프는 박석민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찬형과 정범모를 각각 파울플라이, 삼진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5회와 6회도 실점없이 끝낸 후랭코프는 7회 마운드를 김강률에게 넘겼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