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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NC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선취점은 NC가 얻었다. 3회 1사 후 정범모와 손시헌이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2루가 됐고 노진혁의 적시타가 터지며 첫 득점을 했다.
하지만 4회 두산은 박건우의 좌전안타에 이어 김재환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했다.
2-1로 맞서던 팽팽한 투수전은 8회 두산이 추가점을 올리며 무너졌다. 8회 좌중간 안타를 친 허경민은 정진호의 희생번트때 2루까지 갔다. 이어 박건우와 김재환 최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추가했다. 6-1.
여기에 대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지며 1점을 더 추가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