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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김하성-박병호 홈런이 승리 발판 마련"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8-05-29 22:09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경기 전 넥센 장정석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5.27/

"김하성과 박병호 홈런이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넥센 히어로즈가 주중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12대8로 승리했다. 지난 27일 손바닥 부상에서 회복해 1군에 등록된 김하성은 이날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2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또 4번 박병호와 5번 김하성 조합은 3회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넥센 선발 에스밀 로저스는 7이닝 동안 8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 김하성은 3타수 3안타(2홈런) 3득점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승리를 거둔 넥센 장정석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과 박병호 홈런이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야수들의 좋은 수비로 이길 수 있었다. 내일도 좋은 기운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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