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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종아리 미세한 통증에 아이싱중, 큰 문제 아냐"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5-25 21:29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종아리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지만 특별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코칭스태프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

박병호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2-1로 앞서던 3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8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세번째 투수 정성중의 2구 147㎞ 직구를 받아쳐 이날 두번째 홈런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라운드를 돌던 도중 갑작스럽게 다리가 불편한지 걷기 시작하다 결국 더그아웃까지 걸어들어갔다.

넥센 관계자는 "왼쪽 종아리에 미세한 통증이 있었다. 지금은 아이싱 조치하고 있다. 병원에 갈 계획은 없다"고 했다.

박병호는 박병호는 지난 4월13일 고척 두산전 때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은 박병호는 한 달이 넘게 재활을 하다가 지난 5월20일 고척 삼성전 때 37일만에 1군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지난 20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 복귀했다. 22일에도 한차례 휴식을 취한 박병호는 이후 선발출전하고 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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