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3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AFPBBNews = News1
시카고 컵스의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컵스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DL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다르빗슈는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된 다르빗슈는 컵스와 6년-1억2600만달러에 계약을 했다. 기대와 달리 시즌 초반 부진했다. 6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6경기 중 5회를 채우지 못한 경기가 4번이나 된다. 최근 등판경기인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선 4⅓이닝 7안타 6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