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이의 스리런 홈런이 중요한 한방이 됐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불안했지만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 124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베테랑 박한이는 4-3으로 앞서던 6회초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부상을 털고 이날 복귀한 구자욱도 3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모두 고른 활약을 해줘 연승을 할 수 있었다. 구자욱이 복귀 첫날부터 투지를 보여줬다. 선발 윤성환이 리드를 잘 지켰고, 불펜 투수들도 제 몫을 해줬다. 무엇보다 박한이의 스리런포가 중요한 한방이 됐다"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