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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조화가 완벽한 경기였다."
넥센은 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선발 에스밀 로저스의 호투와 4홈런 포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1대1로 대승했다. 주중 NC 다이노스와 매경기 혈전을 치르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고, 먼 거리를 이동해 KT를 맞이한 넥센은 KT전 시원한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장 감독은 경기 후 "투-타 조화과 완벽한 경기였다. 로저스가 에이스답게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타자들도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좋은 기운을 내일도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