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넥센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덕아웃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정석 감독.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4.18/
"투-타 조화가 완벽한 경기였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힘든 스케줄에도 연승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넥센은 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선발 에스밀 로저스의 호투와 4홈런 포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1대1로 대승했다. 주중 NC 다이노스와 매경기 혈전을 치르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고, 먼 거리를 이동해 KT를 맞이한 넥센은 KT전 시원한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장 감독은 경기 후 "투-타 조화과 완벽한 경기였다. 로저스가 에이스답게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타자들도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좋은 기운을 내일도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