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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구자욱은 지난달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구자욱은 곧바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회복에 힘썼다. 구자욱은 통증이 사라지자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를 했고, 지난 주말 스윙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퓨처스 경기에 출전해 공격과 수비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일단 정확한 상태를 보고받고 복귀 시점을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5월 중순 복귀를 예상했으나, 현 상태라면 더 빠른 콜업이 가능하다. 김 감독은 "옆구리는 스윙을 하다 또 다칠 수 있는 부위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했다.
구자욱이 복귀해 3번 타순에 들어가면 이원석, 강민호 등이 5~6번 타순에 들어가게 돼 삼성 타선의 힘이 더욱 생길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