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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고졸 신인 내야수 한동희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한동희가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수비가 안좋다보니 공격도 자신감이 떨어졌다"면서 "2군에서 경기에 나가면서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윤석은 2014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했다.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상무를 다녀왔다. 2015년에 29경기에 나가 타율 2할7푼3리,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올시즌엔 처음 1군으로 올라왔다.
FA로 2016시즌 롯데로 온 윤길현은 그해 62경기에 나와 7승7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40경기서 1승4패 13홀드, 평균자책점 6.41을 올렸다.
올시즌엔 줄곧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다. 6경기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0.38을 기록했다.
조 감독은 "윤길현이 2군에서 경기를 뛰었고, 베테랑으로 경험도 많다"면서 "아직 필승조 투입은 아니고 구승민이 맡았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