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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부위의 타박상으로 하루 휴식을 취했던 넥센 히어로즈 주전 포수 박동원이 선발 복귀 후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하루 푹 쉬고난 박동원은 첫 타석에서 전날 휴식의 효과를 입증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3-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박동원은 NC 선발 김건태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커브(시속 119㎞)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박동원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