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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불펜에서 37개를 공을 던지고, 4번 타자로 출전했다. 투타를 겸업하고 있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만 가능한 그림이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이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병살타로 무득점에 그쳤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오타니의 4번 기용에 대해 "경험을 쌓게하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했다.
오타니는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땐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에 물집이 생겨 조기 강판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