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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KBO 역대 최장 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 없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양현종은 이날 7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단 1개의 사구도 내주지 않으면서, 최장 이닝 기록을 318.1이닝까지 늘려 놓았다.
659일 동안 1337타자를 상대하며 단 한 개의 몸에 맞는 공도 허용하지 않았던 셈이다.
특히 양현종은 지난 시즌 31경기에 193.1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사구를 허용하지 않고 20승을 거둬, KBO 최초의 무사구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