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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역전승을 거뒀다. 아쉽게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동점이 이어지던 7회초 토론토가 균형을 깼다. 2사 3루서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엔 1사 1,2루서 연속 2루타로 3점을 추가해 8-4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굳혔다.
4점차가 돼 세이브 상황이 되지는 않았고, 토론토는 오승환을 아꼈다. 9회말 오승환이 아닌 로베르토 오주나가 마운드에 서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경기를 마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