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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시즌 1호포를 쏘아올렸다. 정근우는 12일 대전에서 KIA 타이거즈전에서 KIA 선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2사 1루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1회말 4-0으로 앞서 있다. 정근우는 이날 역대 39번째 1500경기 출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1회가 끝난 뒤 한용덕 한화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전하기도 했다. 정근우는 자신의 대기록을 축하라도 하듯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