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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안치홍, 또 터졌다. 선제 스리런!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8-04-07 17:34


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8회 KIA 안치홍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4.04/

시즌 초반 무서운 홈런 생산력을 과시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 주전 2루수 안치홍이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특히 이 홈런은 KIA의 팀 3900번째 홈런으로 KBO 통산 2호 기록이다.

안치홍은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대포를 터트렸다. 2회말 무사 1, 2루 때 첫 타석에 나온 안치홍은 넥센 외국인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해 볼카운트 1B1S에서 들어온 3구째 투심 패스트볼(시속 142㎞)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날렸다.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스리런 홈런이다. 이로써 안치홍은 지난 3일 인천 SK전 이후 4일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달성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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