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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이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져 있다. 물론 이제 겨우 10경기도 치르지 않아서 반전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그런 반전을 추신수가 만들어낼 듯 하다. 벌써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올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에스트라다는 추신수에게 홈런을 맞은 뒤 급격히 흔들렸다. 이후 조이 갤로는 삼진으로 잡았으나 엘비스 앤드루스와 애드리안 벨트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노마 마자라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결국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타석에 나온 로빈슨 크리노스가 볼카운트 2B2S에서 친 공은 토론토 중견수 글러브 안에 떨어지고 말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