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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시범경기가 강풍으로 중단됐다.
KIA가 4회초 김지성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먼저 뽑아 1-0으로 앞섰지만 경기 중간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흙이 날려 선수들이 제대로 눈을 뜨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심판들이 결국 4회말 2사 만루서 김문호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이닝을 마치자 마자 오후 6시29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5회를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강풍과 한파로 인한 노게임이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