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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두 번째 등판에서 아쉬운 제구를 보여줬다.
2회에는 선두타자 정상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백승현을 유격수 뜬공, 안익훈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 돌렸다. 2사 1루에서 김현수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으나,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에도 등판한 김광현은 김재율을 3루수 땅볼, 이천웅을 2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예정된 투구수 50개를 넘긴 김광현은 문광은으로 교체됐다.
오키나와=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