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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1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7대6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7회말 무사 2,3루서 배영섭의 2타점 좌전안타로 3점차로 좁힌 삼성은 8회말 최원제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9회초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전준우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9회말 선두 이성곤이 우중간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때린 뒤 상대 폭투로 3루까지 가자 손주인이 2루수 키를 넘어가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오키나와=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