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현희는 선발, 조상우는 마무리로 생각하고 있다."
시즌에 들어가 어떤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 지 가장 고민이 되는 시기. 그래도 야수들을 보면 특별한 걱정거리가 없다. 탄탄한 선수 구성이었는데, 박병호까지 돌아왔다. 장 감독은 "박병호를 보면 든든하다. 야수쪽은 거의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문제는 마운드다. 선발 요원을 확정해야 하고, 불안했던 불펜진도 재편을 해야한다. 특히, 지난해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확실한 임팩트를 주지 못했던 두 젊은 투수 한현희와 조상우 활용법을 확실히 준비해야 한다.
조상우가 마무리로 자리만 잡아준다면 넥센은 김상수-이보근-오주원 등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