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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장시환과 야수 정 훈이 각각 16일과 17일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장시환-허선영 커플과 정 훈-임온지 커플.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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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장시환과 야수 정 훈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장시환은 16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만나 2년간 열애를 펼친 신부 허선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정 훈도 다음 날인 17일 오후 3시30분 부산 서면에 위치한 헤리움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임온지 씨와 화촉을 밝힌다.
장시환은 "시즌 중 트레이드 돼 갑작스레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게 됐는데, 함께 와준 신부가 큰 힘이 됐다. 결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던 아내에게 미안하고 앞으로 남편으로, 선수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 훈 역시 "결혼을 한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아내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가정과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남편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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