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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수 김재율(28)이 오는 16일 오후 3시30분 부산 연제구 연산동 목화웨딩컨벤션에서 신부 전이슬(29)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5년간의 교제 후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김재율-전이슬 커플은 결혼식을 마치고 하와이로 7박 9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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