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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성남 블루팬더스가 국내 구단 최초로 투구추적시스템(Pitch Tracking System)을 통한 선수 입단 테스트를 진행한다.
야구학교 이상일 사장은 "투수의 초속과 종속은 물론 릴리스포인트, 공의 회전 RPM, 공의 무브먼트 등을 측정하여 선수들의 실력을 평가해보고자 한다"며 "시즌 중에도 야구학교의 투구추적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성남 블루팬더스 선수들의 기술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 블루팬더스의 2차 트라이아웃은 9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의 김성민 선수를 비롯하여 21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전원 선수 출신인 2차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들 중엔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등 6명의 프로 출신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
1차 트라이아웃 참가자 42명 중 합격한 10명과 함께 성남 블루팬더스의 이름으로 프로 입단을 준비할 선수들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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