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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직접뽑는 MVP와 신인왕도 양현종-이정후일까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11-27 15:26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이 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KBO 신인상 이정후와 MVP 양현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11.06.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는 12 월 5일 오후 2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선수협 공식후원사인 다함께야구왕과 함께하는 2017 플레이어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선수들이 올시즌 우수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이다. 지난 2013년에 제정돼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다.

2017 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올해의 선수상, 신인선수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 모범선수상, 퓨처스 선수상(팀당 1명, 총 10 명)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는 손승락 손아섭 (이상 롯데) 양현종 최형우(이상 KIA) 장원준 김재환(이상 두산) 최 정(SK)이 올랐다. LG 김대현과 롯데 김원중 넥센 이정후가 신인상 후보에 뽑혔고, KIA 김선빈과 임기영 NC 모창민, 롯데 박세웅, SK 박종훈 한동민, 삼성 장필준, 넥센 최원태, LG 진해수 등은 기량발전상을 놓고 다툰다.

재기선수상엔 배영수(한화) 조정훈(롯데) 한현희(넥센)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5일 현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모범상은 롯데의 신본기가 주인공이다. 구단별 퓨처스 선수상은 두산 이성곤 , NC 이원재 , 넥센 강지광 , LG 배민관, KIA 이정훈 , SK 남윤성, 한화 김인환, 롯데 김주현, 삼성 김성한, kt 박세진이 뽑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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