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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전 kt 위즈 타격코치가 야구학교 분당구B 리틀야구단과 유소년 파트를 지휘한다.
은퇴 이후 김광림 감독은 4년여간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2004년 친정 팀인 두산 베어스로 11년 만에 돌아와 타격 코치를 맡았으며, 김현수, 이종욱, 손시헌을 성장시켜 두산의 화수분 야구를 꽃 피우는데 일조했다. 2012년부터 5년간은 NC 다이노스의 타격 코치로 활동하며 신생팀 NC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활약을 했다.
이상일 야구학교 사장은 김광림 신임 감독에 대해 "항상 공부하는 지도자로 유명했다. 유소년에 대한 특유의 자상함까지 합쳐져 분당구B 리틀야구단 선수들의 기본기부터 잘 다듬어줄 것이다. 김광림 감독을 통해 야구학교에서 제 2의 김현수 민병헌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분당구B 리틀야구단은 2017년 3월 창단하여 '기본기, 즐거움, 스포츠맨십'을 가치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광림 매직'이 분당구B 리틀야구단 선수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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