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조원우-김경문 감독 이구동성 "야간 경기 환영"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10-11 17:15


2017 KBO리그 NC와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NC 김경문 감독과 롯데 조원우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10.07/

"야간 경기에 훨씬 힘을 낼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모두 야간 경기를 반겼다.

두 감독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타자들이 앞선 두 경기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산에서 열린 1, 2차전은 모두 낮 경기였다. 뜨거운 태양 아래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타자들이 양팀 모두 동반 부진에 빠졌다.

조 감독은 "1년 내내 생활 스케줄이 저녁 경기에 맞춰져 있었다. 다들 야간 경기를 선호한다"고 밝히며 "익숙지 않은 낮 경기에, 좋은 투수들이 전력을 다해서 던지니 타자들이 쉽게 공을 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롯데는 2차전 1대0 승리를 거뒀지만 팀 3안타에 무타점 경기를 했다.

김 감독 역시 "야간 경기라 양팀 모두 오늘 경기에서 어느정도 점수를 낼 것이다. 상대 롯데 타자들도 1, 2차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점수를 뽑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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