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예상대로 에릭 해커와 조쉬 린드블럼이 격돌한다.
해커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26경기에 등판해 160⅓이닝 동안 12승7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고, 롯데 상대로는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을 남겼다.
롯데는 린드블럼이 가장 먼저 나선다. 시즌 중반 재영입한 린드블럼은 페넌트레이스 막바지에 페이스가 가장 좋았다. 브룩스 레일리가 NC를 껄끄러워하고, 박세웅이 9월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린드블럼이 가장 먼저 나서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조원우 감독은 "린드블럼은 꾸준히 좋은 역할을 해줬고, 구위도 좋아지고 있다"며 배경을 밝혔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