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극찬 "김재영 완벽한 투구했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9-24 16:55


2017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한화 이성열이 우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이상군 감독대행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9.20.

한화 이글스가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를 잡았다.

한화는 2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대0 완승을 거뒀다. 투타 모두 완벽했다.

초반 KIA 선발 팻 딘에 가로막혔지만 선취 1점을 먼저 뽑아냈고, 9회초 타선이 뒤늦게 폭발하면서 추가점을 냈다. 대타 송광민의 투런 홈런은 쐐기포였다.

선발 김재영의 호투도 빛났다. 김재영은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김재영이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최근 호투 비결을 본다면 아무래도 마운드에서의 자신감인 것 같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공격적으로 투구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며 크게 칭찬했다. 이어 "김경태 박상원 심수창까지 모두 잘 막아줬다. 특히 후반에 점수를 내줘야하는 상황에서 송광민과 이성열 같은 베테랑이 점수를 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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