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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1승' 장정석 감독 "다음 경기도 좋은 모습"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9-21 21:34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넥센이 5대3으로 승리하며 5강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는 넥센 선수들의 모습.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9.21/

넥센 히어로즈가 어려운 1승을 추가했다.

넥센은 2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선발 앤디 밴헤켄이 5⅓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두번째 투수로 투입한 신재영이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근 10경기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김민성이 시즌 15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했다.

만약 이날 kt를 상대로 졌다면 넥센은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이 확정될 뻔 했다. 다행히 kt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며 생명 유지에 성공했다. 넥센은 하루 휴식 후 오는 23일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만난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초반 흐름을 잘 잡아줬고, 신재영이 완봉승에 이어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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