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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SK가 롯데에 6대2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SK 선수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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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에이스 메릴 켈리가 시즌 14승 소감을 전했다.
켈리는 5일 인천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불펜에 약점이 있는 SK는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6대2로 승리했다. 중요한 시기에 상승세의 롯데를 잡아냈다. 롯데전에 강한 선발 켈리가 있기에 가능했다. 켈리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롯데를 상대로 2승무패, 평균자책점 1.49(36⅓이닝 6자책점)를 기록하고 있다. 켈리는 이로써 시즌 14승째를 따냈다.
켈리는 경기 후 "기분이 좋다. 모든 공을 스트라이크로 던지겠다는 마음으로, 공격적으로 임했다. 그 부분이 맞아 떨어져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난 2경기에서 다소 부진해서 오늘은 그 때의 모습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집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계속 팀이 이기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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