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1사 1,2루 삼성 3루수 이원석이 두산 오재원의 파울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부딪히고 있다. 이원석은 정병곤과 교체됐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7.09.03/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경기 중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이원석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수비도중 무릎을 다쳤다.
1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오재원의 3루쪽 파울타구를 잡기 위해 달리던 도중 공을 놓치고 3루 펜스에 무릎을 부딪혔다.
다행히 구급차가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이원석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3루수는 정병곤으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