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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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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100승? 팀 승리에만 집중했다."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선발투수로 100승을 거두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와 함께 팀은 4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높였다.
송승준은 24일 부산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11대0 완승을 이끌었다. 송승준은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8승째를 따냈고, 지난 승리 당시 통산 100승 기쁨에 이어 선발 100승의 기쁨을 누렸다. 송승준은 구원 1승이 있어 선발 100승은 이날 이룰 수 있었다.
송승준은 경기 후 "포수 강민호의 리드대로 던졌는데, 다행히 제구가 잘됐다"고 말하며 "선발 100승 가능 경기인지 신경쓰지 않고 던졌다. 순위 싸움이 워낙 치열해 팀 승리에만 집중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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