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00안타를 돌파했다.
첫 타석에서 100안타를 달성했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후 타석에 선 추시누는 상대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초구 직구(95.5마일)를 그대로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2015년 153안타 이후 2년 만에 다시 100안타를 돌파. 추신수는 2사후 애드리안 벨트레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됐다.
2-4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이후 후속 노마 마자라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했고, 4-5로 뒤진 5회말 1사 후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2루 땅볼 때 나온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들어갔다. 2득점을 하며 테이블세터로서 좋은 활약을 했다.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와 접전 끝에 9대8로 승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