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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가 15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전에서 대타로 나와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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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김현수가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 7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할1푼2리(151타수 32안타)로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는 샌디에이고에 4대8로 패했다.
김현수는 0-3으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섰다. 그는 우완 선발 디넬슨 라멧을 상대로 신중히 바깥쪽 빠진 공을 골라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진루에 실패했다. 5회초 1사 1루 기회에선 라멧의 2구 몸쪽 낮은 투심 패스트볼(95마일)을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2-8로 크게 뒤진 7회초 2사 2루에서 맞이한 타석에선 포수 헥터 산체스가 패스트볼을 범해 2루 주자 마이켈 프랑코가 3루로 진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라멧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지켜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9회초 2사 후에는 대타 카메론 퍼킨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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