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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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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 최지만이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쿨레이필드에서 열린 그위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8푼이 됐다. 7회에는 쐐기 2점 홈런을 날렸고, 스크랜턴-윌크스베리는 그위넷을 7대2로 꺾었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3-1로 앞선 4회초에도 첫 타자로 타석에 섰고,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하지만 1사 1,2루에서 에디 로드리게스가 병살타를 쳐 득점하진 못했다. 5-1이 된 5회초 2사 2루에선 다시 볼넷으로 출루.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5-2로 앞선 7회초 장타 한 방이 터졌다. 최지만은 2사 1루 기회에서 우완 아킬 모리스의 6구 가운데 몰린 공을 받아쳤고, 공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최지만의 시즌 12호이자, 2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마이너리그로 다시 강등된 후 10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면서 무력 시위를 펼쳤다. 스크랜턴-윌크스베리는 끝까지 5점의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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